“여름을 통째로 내줬다” — 추석 앞두고 한국영화 6편이 벌이는 ‘벼랑 끝 흥행전’

올여름 극장가에 개봉한 한국영화는 나홍진 감독의 ‘호프’ 단 1편뿐이었다. 영화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7~8월에 한국영화가 한 편밖에 걸리지 않은 건 코로나 시기에도 없던 일이다. 그 자리를 채운 건 마블 ‘스파이더맨: 브랜드 뉴 데이’와 크리스토퍼 놀런의 ‘오디세이’였고, 이 세 편이 끌어모은 관객 수만 약 1800만명에 달했다. 배급사들이 통째로 백기를 든 이유 ‘호프’는 한국영화 역대 최대 제작비인 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