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820까지 오른 코스피, 그런데 거래대금은 반토막 — 숫자 뒤에 숨은 이상신호

31일 기준 국내 증시 데이터를 보면 이상한 그림이 나온다. 코스피 지수 자체는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데, 정작 그 지수를 밀어올리는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. 지난 5~6월 하루 50조원을 웃돌던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8월 들어 25조원대로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.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도 100조원 아래로 내려앉았다. “오르는데 힘이 빠진다”는 게 무슨 뜻인가 주가지수가 […]

장중 3.5% 급락하던 코스피, 반도체가 살렸다 — 오늘 6820선 마감의 진짜 이유

31일 국내 증시는 올여름 들어 가장 극적인 하루를 보냈다.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2.58% 급락하며 6613선에서 출발했고, 오전 한때 낙폭을 3.55%까지 키우며 6547.76까지 밀렸다. 하지만 오후 들어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을 주도하면서 지수는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.46% 오른 6820.02에 거래를 마쳤다. 장중 최저점 대비로는 무려 4.16%포인트를 회복한 셈이다. 코스닥은 이와 […]

엔비디아 8.74% 급등했는데, 국내 반도체주는 왜 약세일까 — ‘선반영’이라는 함정

🔬 엔비디아 8.74% 급등했는데, 국내 반도체주는 왜 약세일까 📰 오늘의 뉴스 27일(현지시간)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성장 전망을 발표하며 8.74% 급등했습니다. 2분기 매출은 962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% 증가했고, 데이터센터 매출은 117% 급증했습니다.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.33% 오르며 나스닥·S&P500·다우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. 그런데 정작 이 훈풍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로는 그대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28일 […]

외국인은 6조 팔았는데, 왜 지수는 올랐을까 — 숫자 뒤의 진짜 흐름을 읽는 법

📊 외국인은 6조 팔았는데, 왜 지수는 올랐을까 📰 오늘의 뉴스 지난 일주일(8월 20일~26일)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총 6조 241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. 그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4조 4,476억 원이 빠져나갔는데, 이는 전체 순매도액의 73.8%에 달하는 규모입니다. 그런데 정작 지수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. 어제(26일)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와 삼성그룹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6,800선을 회복했습니다.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[…]

110조 풀었는데, 왜 주가는 폭락했을까 — 기대와 실망 사이, 시장이 보는 것

📉 110조 풀었는데, 왜 주가는 폭락했을까 📰 오늘의 뉴스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습니다. 그런데 발표 당일,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8.79% 폭락했습니다. 코스피 지수도 3.12% 급락하며 6,700선이 무너졌습니다. 원인은 “기대에 못 미쳤다”는 실망감이었습니다. 시장은 사전에 150조 원 규모를 기대하고 있었는데, 실제 발표액은 110조 원에 그쳤고, 무엇보다 자사주 매입·소각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서 실망 […]

코스피 6700 돌파, 떨어져도 다시 오른 이유 — 하락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

📈 코스피 6700 돌파, 떨어져도 다시 오른 이유 📰 오늘의 뉴스 오늘(8월 26일) 코스피가 15포인트 넘게 하락 출발했다가 장 초반 상승 전환하며 6,700선 후반까지 올랐습니다.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.93포인트(0.67%) 오른 6,787.67을 기록 중입니다. 배경엔 간밤 뉴욕증시 훈풍이 있습니다.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반도체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·S&P500·나스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고, […]